브랜드 내임 (Brand Name)
“이름 값 좀 하라!”고 흔히 말한다. 누구에게 이런 말을 하나? 귀한 이름을 가진 사람에게 하는 말이다. 명문대를 나왔으나 실력이 없다면 이렇게 말할 것이다. 삼성, 애플, 벤츠라는 최고의 이름을 가진 제품이 자주 고장이 난다면 이렇게 말한다.
크리스천은 참 가치 있는 이름이다. 그리스도를 따르는 사람들이란 말이다. 이 별명의 뜻은 작은 그리스도이다. 그런 사람이 죄 가운데 산다면 이렇게 말하리라. 그런 사람끼리 모여 싸움질이나 하면 “이름값 좀 하라!”할 것이다.
세상은 상품의 이름값을 유지하기 위해서 엄청난 투자를 한다. 한 제품의 연구개발비가 가히 천문학적이다. 30초짜리 맥주광고가 수퍼볼에 나가면 한번에 4백만 불이란다. 상품의 이름값을 유지하려고 이렇게 많은 투자를 한다. 아! 성도의 이름이여. 아 교회의 이름이여. 예수님의 돈으로 환산할 수 없는 피 값으로 세워진 사람들이여! “이름값 좀 하라”는 말, 강 건너 불구경하듯 (隔岸觀火 격안관화)하기엔 그 불이 너무 가깝지 않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