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재림
작성자 이철기 작성일 5/13/2012 조회수 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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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림

사실 재림은 기독교인의 고유한 배지이며 특별한 소망이다. 그러기에 성도는 모두가 이 재림을 고대하며 살아야 한다. 재림이 없는 그리스도인은 아무 것도 아니다. 헌데 이 귀한 재림이란 말이 항간에서 푸대접을 받는다. 사실 세상이 이것을 이해해주길 바랄 이유는 없다. 이것은 지성으로도 문명으로도 결코 이해될 수 없는 일이기 때문이다.

헌데 세상이 재림을 반사회적으로 보는 것은 우리로 하여금 생각하게 한다. 우리 기독인은 반사회적인 사람들이 아니다. 우리는 선사회적 사람들이다. 헌데 시시때때로 사회에 물의를 빚는 재림 열병이 한 번씩 지나면 세상은 기독인들에게 콧방귀를 뀌며 조롱해댄다. “가정도 모르는 사람들이 무슨 믿음을 가졌다고” 일전에도 헤롤캠핑이란 성경 선생이란 분이 이런 물의를 빚고 재림이 그저 또 다른 해프닝으로 끝났다.

그래서 이제는 재림 얘기하기조차 조심스러워졌다. 허나 이것은 마귀의 고단술책이다. 우리는 때를 예견하여 물의를 빚는 사람들이 되어서는 안된다. 그러나 그렇다고 재림을 잊어버려서도 안된다. 목욕시킨 물이 더러우면 물만 버리면 된다. 아기까지 버리는 우(愚)는 결코 범해서는 안되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