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향단을 만드는데 금고리를 만들어 채를 꿰어 그대로 매고 이동하게 한다. 그리고 순결을 상징하는 금으로 쌓이게 한다. 그 위치는 지성소 안 속죄소 들어가기 바로 전 장 밖에 둔다. 하나님을 대제사장이 직접 만나는 지성소로 들어가지 전 마지막 절차가 여기서 이루어진다. 그 향은 아침과 저녁에 피워 그 향이 결코 끊어지지 않게하여 대대로 지키도록 했다. 그 위에 드릴 향은 정해진 것 외에 다른 것을 써서 안된다. 그리고 일년 일차씩 속죄제의 피로 향단 뿔을 위하여 속죄하는데 그 이유는 이 단이 지극히 거룩한 단이기 때문이다.
둘째는 회막 봉사를 위한 속전을 20세 이상 된 사람에게 반 세겔 (10게라)을 바치게하여 회막 봉사에 쓰도록 하였다. 이 액수는 생명을 속하는 속전(贖錢)으로 빈부를 불구하고 같은 액수를 낸다.
분향단의 향을 피워 올리는 것을 시편 141:2에서는 "나의 기도가 주의 앞에 분향함과 같이 되며," 계시록 8:4에서는 "향연이 성도의 기도와 함께 천사의 손으로붙 하나님 앞으로 오라가는지라." 분향단에서 피워 올리는 향의 연기가 성도의 기도로 비유되어지고 있다. 이를 통하여 하나님의 존전인 속죄소, 법궤 앞으로 들어갈 때 기도가 하나님께 상달되어져 만남이 이루어짐을 말하고 있다. 성도의 삶은 하나님과의 만나짐이 그 핵이다. 오늘도 꺼질 수 없는 기도이 향을 하나님께 올려 드림으로 하나님을 늘 만나는 내가 되어야지...
생명의 속전은 환경에 관계 없이 같다는 두번째 대목에서 누구든지 하나님께 받은 구속의 은혜는 같음을 알게 된다. 그러기에 그 은혜에 대한 반응은 다를 수가 없다. 하나님께 내 사정을 뛰어넘는 헌신을 한다면 가난해도 이 또한 즐겁고 기쁘지 아니한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