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생도 54명 임관 
육사 25명 해사 9명 공사 20명 
 
입력일자: 2010-06-01 (화)    Koera Times USA
 
올해 육ㆍ해ㆍ공 3개 사관학교를 졸업하고 장교로 임관한 한인 생도들이 54명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각 사관학교 한인학부모회 등이 집계한 한인 졸업생 현황에 따르면 올해 사관학교를 졸업한 한인 초급 장교는 육사 25명, 공사 20명, 해사 9명 등인 것으로 파악됐다.

웨스트포인트 한인 학부모회에 따르면 지난달 22일 3개 사관학교 중 처음으로 졸업식을 가진 웨스트포인트의 경우 남가주 지역 출신 9명을 포함 25명의 한인 초급 장교가 탄생했다. 이중 남가주 출신은 브라이언 이, 박수호, 한상욱, 마이클 김, 제임스 방, 제프 박, 김동국, 유진 박과 브라이언 정 등이 육군 소위로 임관했다.

지난달 26일 졸업식을 가진 공군사관학교의 경우 남가주 지역 출신인 케빈 김, 브렌다 송, 샘 방, 마이클 윤, 알렉스 정 생도를 포함 총 20명의 한인 생도들이 임관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지난달 28일 열린 해군사관학교 졸업식에서는 해사 한인학생회장을 역임한 진상중 생도를 비롯 모두 9명(혼혈 포함)의 한인이 졸업한 것으로 집계됐다.

<김철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