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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기자님, 아니더라도 다른 분들께 쓸데없는 질문합니다. 1/27/2010
 예전에 글을 올렸었는데, 쓸데없는 글 같아 지웠었습니다. 간추려서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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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선조 광해군 당시, 이이첨이 강도 박응서 사건을 조작하여, "인목대비와 아버지 김제남이 광해군을 암
살하고 영창대군을 옹립하기 위한 자금을 위해, 박응서에게 돈을 마련해 달라고 한 사건"으로 확대되었습
니다. 그래서 김제남은 처형되었으며, 인목대비는 서궁에 유폐, 영창대군은 강화도에 귀양갔다가 죽습니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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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가 불현듯 이런 생각이 나는 이유는 이렇습니다.
  
  
  만일 노무현의 측근들이 위처럼 작은 사건을 확대시켜, "보수우익들이 미국 네오콘과 짜고, 노무현 정권

을 전복시키려 시도했었다."는 식으로 유도를 하고, 전국에 반미여론은 확산되고, 우익들을 몰아내자는 여

론이 확대될 가능성이 있을까요? 그리고, 위와같은 일로 보수우익들이 학살당하는 일이 현실로 일어날 가

능성이 있을까요?

  현재, 돌아가는 정세를좀 알고 계시는 분의 답변을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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