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로 보내는 편지>

* 김 수환 추기경의 나라걱정 까지 정치적 걸림돌로 비판할 정도면 피를 봐야 할 좌익들
* 한국의 "현대역사" 배경과 북한의 대남적화 전략도 모르는 것들이 기생하는 서울 경악
* 북한을 지지는 민족, 북한비판자는 반민족 논리 몰아붙이는 사회 분위기 국가가 책임 져야 해


지난 주 김 수환 추기경의 국가 민족의 현실 미래에 대한 우려를 표명한 사실을 두고, 2일 오마이 뉴스 논설위원 이라는 자가 "추기경 뒤에 숨은 저 골리앗을 보라"고 비판하면서 이는 추기경의 정치적 발언이 민족 걸림돌이라고 비판한 것은 북한사고에 젖은 자의 망동으로 볼 수 밖에 없다.

추기경의 나라걱정 까지 다윗과 골리앗의 싸움을 비교한 자는 이 민족의 장래를 걱정하는 진정한 세력이 아닌 새로운 지배세력의 탄생을 희구하는 불순한 자로 인정된다.

추기경이 열린 우리당 사람들에게 반미친북의 사회 분위기, 수도서울의 이전 의혹, 한미동맹 관계의 중요성 등을 밝힌 사실에 대해 "민족의 걸림돌"이라고 몰아붙인 행위 그 자체가 반민족적 언동이었다. 그러한 자가, 자유민주 체제사회에서 기생하고 있다는 것이 크게 잘못되었다는 느낌이며, 명색이 분단국가에서 언론을 한다는 자의 사고가 그 수준이었다는 점에서 실망했고 오늘의 일부 좌경 언론 매체의 활동에 경악하지 않을 수 없다는 것이다.

여기서, 문제의 오마이 뉴스는, 추기경이  골리앗 적인 싸움을 하면서 감정적 선동으로 몰아 비판했는데, 그 분이 오죽했으면 그 같은 충고들을 했겠는가를 전혀 의식하지 않고 오로지

1. 미국이 이 땅에서 전쟁을 일으 킬 가능성이 분명하며,

2. 전쟁 비극을 막으려는 온 국민의 상황인식의 필요성 등을 주장, 반박했는데 여기서 오마이 뉴스 손 석춘 씨의 사상배경 등을 조사할 필요가 있다 하겠다.

즉, 미국이 왜, 북핵 문제로 인해 전쟁을 일으키려고 하는가 하는 근원을 인식하지 못하고, 그 같은 전쟁을 막으려는 온 국민의 인식이 어떻게 전개되어야 한다는 방법론도 제시하지 않고, 무조건 미국의 호전성과, 잘못된 북한의 핵개발에 대한 비판은 없고 오히려 북한안전권 만을 걱정하는 행동이 더욱 문제적 이라는 사실에 우리는 거듭 충격을 받았다.

오마이 뉴스가 추기경이 던진 북한의 위험한 대남전략들, 국민의 안보의식 부족, 친북반미 정서의 두려움, 한미동맹 관계의 훼손 등에 대한 우려, 북한지령에 협력하는 것으로 보이는 노 무현의 수도이전 등에 대해 사회 지도자의 충고를 "정치적 발언"이며, 더 나아 가 "민족의 걸림돌" 이라고 혹평한 자의 태도가 더욱 걱정스럽다.

이 같은 오마이 뉴스의 행각 때문에, 지금 추기경과 온 국민이 나라의 장래를 걱정하며 좌익성 언론 매체를 주시하고 있는 것이다. 누가, 더 많은 감정적인 선동을 하고, 민족의 현실적인 걸림돌 활동을 하는지도 모르는 논설위원의 작태에서 우리는 이 땅의 안보를 심히 우려하지 않을 수 없다는 명백한 증거가 포착된 것이다.

오마이 뉴스는 어느 시대, 어느 땅에서 태어났고 6.25의 비극과, 그 후 북한공산 집단의 각종 테러행위들이 우리 민족에게 어떠한 피해를 주었다는 사실을 인식하지 않고 북한 비판- 미국 찬미만 하면 "민족의 걸림돌" 등으로 중상모략질을 하는 것이야 말로 북한 식 반민족 망동이며 자유민주 체제의 공적으로 규정할 수 있다.

다시 쉽게 말해서 우리 현대역사에서 가장 올바른 지침을 내려 주는 추기경의 진의를 곡해하고 정치적 발언자로 생각하는 자가 있다면, 그가 바로 우리 체제의 걸림돌이며 북한으로 사라져 야 할 자로 판명되었다는 것이다. 노 무현 사회가 얼마나 비참하며 국가관이 무너졌고 정의 진실의 가치가 손상되었으면 추기경의 말씀까지 역으로 치며 반동자로 몰 수 있는지 눈물이 날 지경이다. 서울의 일부 "민족"들의 양식이 그 정도로 타락했고, 야비해 졌는지 우리 해외 동포들은 이제야 그들의 실체를 알았다.

북한의 핵공갈 그 악에 대한 비판을 하지 않고 되레 그에 대한 비판자를 반미족자로 규탄하는 노 무현 시대의 좌익분자들은 곧 대가를 받을 것이다. 누가 민족의 죄악을 조성했고, 반민족자의 새로운 지배세력의 정체가 무엇이었던가를 알게 될 때 오마이 뉴스 좌익들은 처형 당할 것이다. 그 처형은 자유민주 체제를 수호한 세력의 이름으로 처단하는 것이다.

오늘, 우리는 오마이 뉴스 아닌 추기경을 비판한 손 석춘 이라는 빨갱이 같은 인간의 발언을 문제 삼았다. <배 부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