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의 파일>

전직 대통령들이 대통령 당선되기 전 불륜 내지는 "부적절한" 관계로 인해 사생아를 낳았다는 보도들이 있어 흥미를 갖는다.

한국 이외의 국가들의 지도자들도 첩을 두고 있고 공식적으로 부인을 3명 이상 거느린 케이스도 있었으나, 한국의 3인 정치 지도자들도 여배우, 여비서, 유명 여성들과의 관계에서 아이를 낳아 세간의 화제거리가 되고 있다.

김 영삼 전직 경우는 이미 세상이 다 아는 영화배우 출신 이 빈화 여사와의 관계에서 2명의 아이를 낳아 그들은 현재 미국 지역에서 거주하고 있다. 이 사실을 포착한 엘 에이 당시 한 주간지가 이 사실을 보도하려 하자, 엘 에이 거주 김 영삼 측근자들이 코리아타운 모 식당에서 주간지 발행인과 만나 "거래"했던 것으로 한 유력 인사가 확인도 했었다.  그 후, 김 영삼은 대통령 시절 이들 가족들에게 상당한 재산을 물러 주었던 것으로 알 수 있다.

김 대중 전직 경우는, 과거 대통령 출마 당시 개표에서 실패한 후 모 호텔에 투숙, 모 여자와 "피로"를 푼 것으로 안기부 자료에 나와 있다. 최근 그는 모 여성과의 대가성 있는 성상납을 받는 과정에서 크게 "실수"하여 사회적으로 큰 파장을 일으 킨 사례가 있다. 더욱 충격적인 것은 그로 인해 한 멀쩡한 가정이 파괴되는 피해를 가한 장본인이 되었다.

노 무현의 경우는, 여느 전직들 보다 너무 솔직담백한 탓으로 "꼬리"가 잡혔다. 노 무현은 자신이 쓴 책에서 {여자 문제와 관련해 부끄러운 과거가 있다...}고 실토함으로써 [오노 뉴스] 인터넷 운영자 김 세동 씨가 추적, 보도.
그 내용은 노 무현이가 1980년 당시 변호사 직에 있을 때 사무실에 근무하는 여직원과 관계, 여자 아이를 낳아 현재 노 무현의 형 건평 씨의 호적에 올려져 있다는 설, 그래서 경찰청 여경도 세간의 이 같은 소문을 사석에서 퍼뜨려 좌천되기도 한 듯.

좌우지간, 이 같은 전직들의 부적절한 여성관계로 인해 구설수에 오르고 있어 안타깝다. 일본 사회는 남자의 배꼽 아래 사건은 문제시 하지 않는 것이 통설로 되어 있으나 이 민족은 불륜 등에 대한 폭로를 거침없이 하고 있어 문제 다. 어느 역사건 그 시대는 [여자와 돈] 때문에 망하긴 했으나 우리의 전직들이 한 번 실수가 이토록 모진 매를 맞게 되어 애통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