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의 창>

* 한나라당을 의식하는 것이 아니라 중수부가 편파수사를 하면 욕 먹어
* 10 여명의 대검 수사진이 대한민국을 전세낸 양 행동하는 모습 좋지 않아
* 가짜 대통령 지원용 수사일 경우 정의의 여신은 검찰청에 불벼락을 칠 터


이미 검찰의 대선자금 불법성을 파 헤칠 때 이는 노 무현과 작당한 것으로 판단했으나, 오늘 아침 미국에서 한국의 인터넷 기사를 읽고 분노하기는 커녕 웃음이 나와 미칠 지경이다. 검찰, 코미디 하나 ?

11일 대검 중수부는 삼성 그룹이 한나라당 측에 제공한 돈 액수를 밝히면서 현재 한나라당이 전체 불법대선 자금 규모가 최소 770억 원 이상으로 늘어났고, 노 무현 측은 100억 원 안팎이라고 밝혔다.

바로 이것이 문제 라는 것이다. 중수부가 현재 그 같은 스코아를 집계했지만, 이런 식의 수사는 결국 공정한 수사가 아니라는 사실이다. 삼척동자에게 물어 보아도 알만한 기업들의 불법대선 자금의 여-야 제공인데 노 캠프엔 새발의 피만 전달되었다는 것은 납득이 곤란하다.

오늘 우리들의 일그러지는 자화상도 문제인데 하물며 검찰이 앞장 서서 우리의 체제까지 농단하는 수사를 한다는 사실에서 우리는 배신감을 느낀다. 중수부, 왜 그러나. 젊은 검사 10여 명이 대한민국을 전세냈나. 그 같은 검은 거래 사실들을 포착, 사법처리케 하는 것은 아주 잘한 일이다. 전 재용의 괴자금 등 수사만 해도 쾌재를 부리고 싶은 심정이다.

그러나, 대검 중수부의 역할이 국내 언론만 아니라 세계 언론들이 주시하고 있는데, 대통령 당선이 되었다는 노 무현 측엔 돈이 적게 들어갔다는 말은 설득력이 약하다. 그 측근들도 당선 전후로 돈벼락을 맞았다고 실토하지 않았나.

중수부는 누구를 위해 "종"을 울리나. 그런 식으로 수사 하지 말라. 비록 정치검사들의 충정이긴 해도 국민을 우롱하고 체제를 위협하며 결과적으로 농단한다면 오늘 우리는 정치검사들은 존경할 수 없다.

그래서, 삼성 그룹의 산하 중앙일보가 대변신을 선언하면서 조작 당선 대통령을 만나는지 모르나, 중수부가 헌정 사상 미증유의 정치권 사정에서 편파 이상의 편파수사를 하면 역사는 검찰을 때린다. 검찰권을 악용하여 역사를 더럽 힐 경우 화신은 검찰청을 때릴 것이다. 정의의 여신이 불벼락을 칠 것이다. 농담이 아니다.

선과 악을 구별할 책무가 있다는 자들이 상부와 교감, 야당을 때려잡는 수사를 하면 그것은 정의, 선을 위한 행동이 아니다. 아믛든 중수부의 의욕, 불법대선 자금 파 헤치기 작업을 하게된 배경을 이제야 알았다.

이젠 우리는 침묵한다. 이상 더 검찰의 행보에 대해 일희일비 하지 않겠다. 국가법질서를 수호 확립한다는 세력이 특정인의 유도에 따라 체제를 운용하면 그 국가는 급기야 혼란에 빠진다는 사실을 염두에 두어야 한다. 오늘의 중수부는 다음 스코아를 계산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