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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TH KOREA NEWS

대구 지하철 참사, 시체는 "하얀 가루"가 되었다 ?

2/18/2004

<기자의 파일>

대구 지하철 참사에서 풀리지 않는 수수꺼끼 하나.

1. 시체들이 하나같이 하얀 백색 가루가 되었다는 사실이 풀리지 않는다는 점. 핵물리학자 등 관련 학자들의 코멘트가 필요한데 아직 신뢰할만한 학자 연구가들의 논평이 없어 더욱 의혹이 증폭된다.

2. 사고 당시, 정신병자의 우발적인 방화로 정리한 당국의 발표 또한 의혹 투성이. 즉, 정신병자가 불을 지르고 도주 후 당시 현장에 나타났고, 그 보다 불을 지르고 자신이 먼저 탈출했다는 등에서 정리가 되지 않는다.

3. 뒤에 온 전동차도 앞차의 사고를 인지하고도 달려 와 주행, 사고 차 곁에 접근 대형사고로 확대되었고 특히 기관사가 비상 키를 이용 객차 문을 잠그고 혼자만 살겠다고 도주한 부분에 대해선 영원히 풀리지 않는다. 당국의 수사능력이 이 정도 인가 ?

4. 사고 후, 객차 안을 물청소 한 사실에 대해서도 중시하지 않을 수 없다. 수사관 등의 현장 조사를 하지도 않고 물청소 부터 한 이유가 뭔가 ? 정 몽헌 살해, 땅굴 은폐와 같은 맥락 수준이다.

결론은, 확대해석 일 수 있으나 이 같은 대형참사와 사고 현장에서의 시체 하얀 가루 부분에 대해선 전문가들의 발표가 없는 한 대구 지하철 참사는 단순한 사고가 아니라는 주장을 강하게 제기할 수 밖에 없다.

김 대중 정부 당시의 대구 지하철 참사는, 북괴의 소행으로 볼 수도 있다는 점에서 간과할 수 없는 "사고"로 판단한다. 사고발생 전후 북한은 공공연히 "재앙"이 있을 것이라고 협박했던 사실을 상기할 때 북괴의 대남 테러행위로 인정할 수 있어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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