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로 보내는 편지>

* 영화제작은 우리를 위한 영화 아닌 북한의 남침사실 미화 위한 계획적인 행위
* 강 제규의 변명에서 6. 25 남침사 조작 근거 발견 시나리오 작가도 조사 처벌해야


결론부터 말하자. 당신, 전쟁경험이 어느 정도 인지는 모르나, 적어도 전쟁영화를 만들고 싶었으면 전쟁에 관한 정보를 입수하고, 검토한 후 진행했어야 하지 않나. 픽션이라 하여, 긴장감 등을 조작 급조 하여 팔아먹으면 된다고 생각했나. 전쟁영화가 멜로 물인가. 애정 영화냐 말이다.

특히 한국전쟁을 재현하는 영화를 제작한다면 6. 25 전쟁사를 읽고 당시의 원인 과정 결과를 가미하는 것이 원칙이다. <1> 당신은 어제 {같은 영화를 사람 따라 다양하게 볼 수 있다는 점이 재미있다}고 말했다. 이게 말인가. 당신 영화제작자 맞아 ?

대한민국 헌법이 최소한 6. 25전사 그 본질을 축소 왜곡 (사실부분에서)하는 예술인을 보호한다고 되어 있지 않다.  같은 영화를 사람따라 다양하게 볼 수 있다는 말은 어디까지나 당신 생각이다. 당신의 말에 호응한다면 애정영화 등에 관해선 가능하다.

그러나, 아주 예민한 6.25 한국내란을 취급할 땐 그사적 자료와 증언이 절대 필요한 요소 다. 6.25 전쟁사를 "사람 따라 다양하게 볼 수 있어 재미있다" 고 말한 당신이 영화감독 인가 ? 어느나라 감독인가 ? 인민공화국 감독인가. 신 상옥 최 은희 부부도 북한에서 영화 10여 편을 제작했어도 당신 처럼 무모한 날조를 하지 않았다. 세계 전사에도 기록된 6. 25 한국전쟁을 "사람따라 다양하게 볼 수 있도록 만든" 당신은 안 상영 부산 시장 처럼 목 매 자살을 해야 할 인간이다.

당신은 다시, {철저한 시나리오 검증을 거쳤다. 역사를 악의적으로 왜곡했다는 주장을 받아 들일 수 없다}고 말한 사실에 관해서도 당신은 비판을 받아야 마땅하다.

<2> 누구한테 검증을 받았나 ?  국방부 관계자에게 검증을 받았나 ? 그 검증을 한 자가 누군가. 그리고, 국방부에서 촬영 등 지원을 포기한 이유가 무엇이라고 생각하나 ? 시나리오 작가는 누군가. 당신들은 6. 25 때 무엇을 했던 인간인가 ? 참전했나 ?  당시 나이가 몇 살이었나 ?

우리가 지금 강 제규에게 "악의적으로 왜곡"했다고 몰아 붙이는 것이 아니다. 중대한 실수를 했다는 사실들을 명확하게 적시하고 있는 것이다.

다시 말해서, 김 옥균의 갑신정변 주도, 동학혁명의 근원을 조명할 때 일부 축소 검증이 불가능 하다 할지라도 6. 25 북한 기습남침에 대한 사료는 아직도 펄펄 살아 있기 때문에, 당신이 성의만 있어도 얼마든지 관련 자료들을 손쉽게 얻을 수 있다.

그러나, <3> 당신은 {이념 논쟁이 아닌 전쟁이라는 극한상황 속에 내쳐 진 두 형제의 드라마에 초점을 맞춘 영화}라고 일갈 했는데, 그것은 당신의 상업적 수단과 발상이다.허위 진술 이다. 6. 25 전쟁 그 자체가 이념적인데 어째서 당신은 전쟁이라는 극한상황에만 초점을 맞추었느냐는 것이다.

요컨대 6. 25 전쟁은 이데올로기에서 출발한 넌 픽션이다. 그 같은 극한상황의 연출 감독은 어디까지나 실증에 근거해야지 픽션으로 다루면 6. 25 전쟁의 극한상황이 아닌 인민군 남침사를 미화하기 위한 불순한  목적으로 판단한다는 것이다.

비단, 우리는 관객 혹은 국민적 입장에서 (태극기 휘날리며) 라는 영화를 관람한 것이다. 태극기가 휘날 린다는 자체가 우리의 애국심, 국가관이 내포된 것으로 이해했다.  (인공기가 펄럭이며) 라는 영화였다면 우리는 픽션으로 볼 수 있다. (실미도)에서도 인민군 적기가를 수 차례 반복 연출한 것도 이번 영화와 같은 맥락에서 비판받아야 한다.

강제 규, 당신의 표현대로 "두 형제의 극한상황 속의 모습"은 곧 우리들의 자화상이다. 강 제규의 심장이고 표상이다. 아직도 미해결의 장으로 남아 있는 분단한국 현실은 물론, 6. 25 북침설- 주적 북한에 대한 한국 군의 의무가 진행되고 있는 상황에서

"... 사람 따라 다양하게 볼 수 있다는 점이 재미있다" 느니, 시나리오를 검증 받았다고 강변하면 당신은 전쟁영화를 만들 자격이 없는 사람이라는 것이 판명된다. 그 같은 두 형제의 극한상황 속의 드라마를 만들고 싶었으면 당시 전장에서의 실상을 50 : 50 으로 나누어 남북한 군의 활동상을 가미했어야 했다.

당신 말대로 "극한 상황 속에 내쳐 진 형제 드라마"였다고 책임을 회피하지만, 당신은 그 2시간 영화에선 분명히 6. 25 한국전쟁사를 재현한 것이다. 그것도 사람에 따라서 전쟁원인 등을 자의적으로 분석하고 "내쳐진" 논리가 당신의 국가관, 정체성, 영화제작자로서의 자질을 의심케 하는 것이다.

더욱이 당신은 결정적인 실수를 했다. <4> {.. 많은 얘기를 2시간 속에 압축해서 담다 보니 북한 보다는 남한 이야기에 치중할 수 밖에 없었다}는 대목에서 당신의 불순한 정체성이 확인되었다.

* 2시간 영화 상영이 짧다고 ?  우리 기자는 200자 원고지 3장에도 토할 내용을 다 뱉는다. 그게 말이라고 뱉나 ?

* 다시, "북한보다 남한 이야기에 치중할 수 밖에 없었다" 는 변명이 바로 당신이 의도적으로 국군의 정통성, 그 정당성을 희석시키고 6. 25 전장에서의 잔인한 국군 모습을 조작 공개한 것이다. 전쟁을 치루는 전장에서의 잔인성은 불가피 하다. 그러나, 6.25 당시의 전쟁은 우리 보다 인민군들의 잔학상이 천인공로 할 지경이었다. 당시 전라도 에선 한 여자 선생이 인민군들에 윤간을 당한 후 음부에 대창을 꽂아 둔 사실이 있었다.

그 뿐 아니다. 미국 엘 에이에 있는 한 목사의 피난 이야기 중 수 십명의 피난민이 내려 오던 중 인민군들에게 발각이 되었단다. 그 때 인민군들이 처녀들만 골라 끌어 내 사람들이 보는 앞에서 집단 강간을 했다고 한다. 또, 그 뿐인줄 아는가.

강 제규 감독 ? 당신 누구로 부터 기술적인 제작상영을 의뢰받았나 ? 너, 대한민국 국민 맞아 ?  영화엔 약방의 감초처럼 내쳐지는 섹스물을 왜, 이번 영화에선 생략했나 ?  인민군의 집단 강간 장면이 있었다면 더욱  극한상황이 실감났을텐데 말이다.

강 제규 당신이 북한 입장에서 영화를 제작했기 때문에, 6. 25 전사를 부정했고, 두 형제를 통해 한국군의 명예를 손상하고 인민군의 이미지를 회복시키는데 공헌한 것이다. 이 같은 사실을 정면에서 허구 허위로 조작 날조를 한 책임을 면치 못한다.

당신이 만든 영화를, 오늘 당신이 집에 가서 다시 구경해 보라. 6. 25 영화는, 적어도 당신이 6. 25 동족상잔의 비극, 북한식으로 말하면 조국해방 전쟁을 다룬 영화를 제작하려 했으면 그 상황의 역사적 특성(북한의 한반도 공산화 정책 - 당시 미국 국무장관의 에치슨 발언 실언으로 인해 남침을 결정한 소련- 김 일성 간의 남침지령도 체크했어야 했다.)

마땅히, 그것은 누가 먼저 야기한 전쟁이었고, 그 전쟁으로 인해 누가 피해를 보았으며, 승리했는가. 두 형제 아닌 3천 만 동족이 그 전쟁으로 인해 휴전 후 어떤 인식을 했으며 2004년 대를 살아가는 우리가 어떻게 평가하고 반성하고 있는가 등에 대해 사실관계를 확인했어야 했다는 것이다.

두 형제를 통해 인민군들의 양민학살 행위는 차치하더라도 전쟁은, 아니 동족을 향한 도살적인 전쟁은 결과적으로 우리 민족의 수치였다, 페밀리 전쟁은 실패한 전쟁이었고, 동족이 동족을 향해 총을 쏜 북괴집단이 책임을 질 수 밖에 없다는 결론이 나올 수 있도록 했어야 했다.

이럼에도 당신은 교묘한 수법으로 인민군의 "활약상" 미화 은폐했으며 역으로 대한민국 정부와 국군의 위신을 손상시키는 연출을 기획 감독했다는 사실에서 당신은 사법처리를 받아야 한다는 것이다. 인민군도 아닌 국군이 죽창으로 부역자를 찔러 죽이고(그 당시 그 현장을 당신이 목격했나 ?),  북한 의용군으로 끌려 간 후배를 인민군이 아닌 남한의 형이 총으로 쏴 죽이는 장면에서, 당신이 북한 공작원과의 내통사실을 인정할 수 있다는 사실이다.

우리는 미국에서 20년 간 북한의  대남선전 자료 및 6.25 전쟁사에 대한 왜곡 조작 날조 자료들을 보고 있다. 강 제규가 결정적으로 실수한 부분은 * 인민군의 양민학살 장면 삭제 * 국군 형이 인민군 동생을 죽인 장면에서 확인 되었다.

북한의 대남전략 등을 연구 분석하는 우리에게 변명하지 말라. 재론하지만 "2시간 영화를 압축하다 보니 북한 이야기가 적었다"는 것 자체가 남한 보다 북한을 의식했다는 증거가 입증된 것이다. 당신의 붉은 "음모"가 있었기 때문에 당시 북괴의 도발, 잔인성이 보이지 않았다는 사실이다. 촬영 감독 중 가슴이 뛰지 않았던가. 두렵지 않았나. 손이 떨리지 않았느냐 말이다. 우리 기자도 자신없는 기사를 쓸 땐 손이 떨린다.

당신이, 시나리오를 쓴 당신들이 빨갱이가 아닌 한, 이 같은 영화를 "태극기 휘날리며" 라는 제목을 사용할 수 없었다. 태극기를 모독한, 대한민국 국체와 정체를 개처럼 만든 당신들은 사법처리를 받아야 한다.

호텔 방에서 시나리오를 쓴 작가라는 자가 국내 좌익과의 내통 여부를 조사해야 한다. 공안당국은 무엇을 하나. 강 제규를 끌어 와 조사하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