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미주통일신문사

<서울로 보내는 편지>

* 탄핵 가결에 동참하지 않을 경우 5. 16 혁명정신도 무덤에 들어간다는 사실 인식해야
* 한국상황이 카오스에 빠졌다고 우려하면서도 정작 필요한 탄핵대열에 불참할 땐 비참한 말로 돼

여기는 미국 입니다. 11일 국회에서 무슨 일이 일어 납니까. 김 종필 보수의 대부가 기회주의자라는 소리가 미국까지 들려 왔습니다. 진정 어른께서 보수를 팔아먹는 기회주의자 인가요 ?  우리는 이를 부인하고 있으나 이번 탄핵소추에 관련 "폭설로 국민이 고통을 겪고 있는데...." 그래서, 탄핵이 불필요하다고 운을 떼었습니까.

간단하게 말을 하겠습니다. 오늘, 국회에서 어른께선 가표에 동참할 것 입니까, 안 할 것입니까 ?  여기에 답변을 해 주셔야 합니다. 노 무현의 무능, 자질부족 그 이상의 5.16혁명 당시의 국가혼란과 같은 수준의 정치 사회 경제의 혼란을 극도로 야기시키는 국가범죄자를 방치할 것인지, 아니면 모두 일어 나 호루라기를 불것인지 그 여부에 대해 우리는 확인하고 자 합니다.

어른께선 말하지 않아도 5. 16군사 혁명을 주도한 일원이었습니다. 그 후 대권기회를 놓쳤으나 우리 사회의 대표적인 보수 대부로 인정받고 있는 터에 이번에도 절대 필요적 국민적 저항에 동참하지 않고 기회주의 처신을 한다면, 어른께선 이 땅에서 영원히 사라져야 할 혁명가 신세가 될 것입니다.

우리가 지금 그 인간을 탄핵하려는 것은 단순히 정권탈취를 위한 모션이 아닙니다. 탄핵소추안 요지에서도 밝혔지만, 그것은 헌법을 수호하고 국민의 행복과 나라의 장래를 위해 헌법과 법률을 위반하여 국법질서를 문란케 한 가짜 대통령을 겟 아웃 시키려는 것 입니다.

어른께선 지난 달 20일 관훈 클럽에서 {참여정부 1년은 얻은 것 하나없고 상실감만 안겨 줬던 잃어버린 1년이었다... 대통령의 리더십과 정치 지도력은 실종되었으며 국가 경영철학은 어디에도 찾아 볼 수 없다.... 노 정권은 아마추어리즘과 포퓰리즘으로 국가를 카오스의 대혼란에 빠뜨렸다....}

이렇게 말하고 아주 중요한 대목을 지적했습니다. 최근 총선과 관련 대통령이 총선 올인했다는 사실을 부각시키면서 {.... 노 대통령이 선거운동에 손을 떼지 않으면 전직 대통령 처럼 불행을 자초할지 모른다}는 경고가 바로 그것 입니다.

어른께선 가끔 어려운 진리를 인용 설파하여 인상적인 정치인, 혁명가로 알려 져 있습니다. 이번에도 그리스어 Khaos를 들고 나와 우리 조국의 장래예측이 불가능한 현상을 제기했습니다. 잘 짚었습니다. 건국 후 우리는 전대미문의 혼돈, 불안정에 빠졌습니다. 과거 전직들은 그나마 정체성를 수호하면서 부작용을 일으켰으나 지금의 악당들은 조폐공사 돈 까지 찍어먹고 나누고 있으며 떼강도 처럼 국가범죄를 자행하고 있습니다. 카오스 이상의 불행한 사태가 엄습하고 있습니다. 특단의 조치가 필요합니다. 그것은 헌법이 보장한 국민의 저항권 행사 입니다.

오늘 오전, 노 무현은 직접 사과를 피하고 우회적으로 사과를 하는 기자회견을 합니다. 이처럼 비굴한 자가 오늘 우리의 대통령 입니다. 전직 대통령의 불행한 역사를 찾아가는 한심하고 철없는 노 무현의 가짜 대통령의 행각을 바라볼 때 우리는 절망감에 빠졌습니다.

김 종필 총재, 국가를 카오스에 빠뜨린 자를 방관한다면 그 자신도 자신이지만 보수세력의 대부 역시 무사할 수 없습니다.  국가경영도 실패, 불법 대선자금 수사를 통해 "대한민국 도둑놈 공화국" 이라는 오명을 세계사에 남긴 노 무현의 장난을 어론께선 불 구경 하듯 하고 있을 것입니까.

오늘 자민련 팀들을 모두 국회에 투입하여 탄핵결의에 동참하게 하십시오. 주요 행사장에선 이처럼 보수행세를 하고 정작 필요한 시간엔 발을 빼는 더리한 혁명가 김 종필이가 될 땐 상술한 대로 어른은 이제 무덤 속으로 들어가야 합니다. 그 땐 누구도 어른을 위해 눈물을 흘리지 않을 것입니다.

그 점을 어른께선 명심하시고, 오늘 아침 기도가 끝나면 자민련 총무에게 "전원 국회 출석, 가결"을 지시하셔야 합니다. 총선 후 2선 후퇴의사를 밝혔으나 아직은 1선 전방에 있는 어른께서 이번 탄핵전쟁에서 5. 16 군사혁명 정신을 재활용 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대한민국을 침몰시킨 좌익분자들의 통치를 11일 밤에 끝내야 합니다. 어른의 힘이 필요한 시간입니다. 어른께서 야당과 연합전선을 펴 5. 15의 명예를 회복해 주기를 바랍니다. 어른마저 이 같은 표리부동한 언행을 할 땐 어른은 다음에 국립묘지에 있는 박 정희 대통령 묘비 앞에 나타날 수도 없습니다.

11일 오전 자민련 소속 의원 전원이 탄핵의결에 가결대열에 섰다는 뉴스를 우리는 걸기대 합니다. 믿겠습니다. 민족중흥의 역사적 사명을 띄고 혁명을 일으켰던 김 종필 총재를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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