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 설 >

물고기가 물을 만난 듯 호기를 포착한 한국 정치권은 앞다투며 북한 참사지원에 발 벗고 나섰다. 한나라당 여자 까지 치마를 걷어올리고 전폭적인 지원을 한다고 나섰다. 천막당사에 사는 주제에 북한지원 까지 하겠다는 그 열의는 가상하나, 우리의 민족성 그 추악하고 잔인함에 재외 언론은 무한한 영광과 감사와 축배를 들고 싶다.

어떻게 그럴 수가 있을까. 그것이 비록 메아리가 되고 실효가 없더라도 수 십억 달러, 수 백 억 달러, 수 천억 달러 이상의 구호품, 햇볕자금 등을 보낸 우리가 지난 1950년 민족전쟁 내란 당시 포로가 된 그 국군포로를 데려오지 못하는 "국군 통수권" 과 "국가원수" "자유민주 체제 존립"을 위해 헌법정신을 수호한다는 그 대한민국에서, 왜 어떤 연유에서 우리의 포로를 데려오지 못하는가.

하긴 중국까지 달려 온 탈북국군 까지 외면하는 이 싹아지 없는 정권, 그 민족이지만 국토를 사수하기 위해 전쟁터에 나갔다가 포로가 되어 50년 넘도록 돌아오지 못하는 우리의 형제를, 국민을 책임지지 못하는 이 더러운 민족성, 정권에 대해 우리는 심심한 조의를 표하고 싶다.

한다는 짓들이 퍼주고, 당하는 짓만 하는 이 어리석은 민족, 국가관리자들의 비정한 국민관리에 우리는 절망한지 오래 다. 그들이, 그들의 가족이었더라면 어떻게 했겠는가. 그래도 속수무책 이었지만, 이럴 수 없다. 유엔 헌장과 제네바 협정은 차치하더라도 우리 민족을 우리 민족이 억류하고 노동력을 착취하는 만행을 서슴치 않는다면 앞으로 용천 역 참사 이상의 대참사를 열 백번을 더 체험해야 할 악질집단 이다.

그들 보다, 그들을 돕겠다고 나서는 남조선의 한심한 인간성에 우리는 북한공산 보다 더 치를 떨고 있다. 어떻게 그럴 수 있는가. 그 같은 원죄, 근본적인 문제를 풀지 않고 남북공조를 생각할 수 있느냐는 것이다. 우리가 받아 올 것은 한 가지도 받아오지 않고 송이버섯이나 받아 처 먹는 남조선의 행각은 실로 가증스럽기 짝이 없다.

이제, 우리는 냉정을 되찾을 정신도 없을 정도로 비참해 진 상태에서, 국가보안법 폐지- 북한 퍼 주기에만 급급하는 한심한 대북정책을 우리는 예의 주시한다. 북한은 전문적으로 인권을 탄압하고, 남조선은 인권을 기슬적으로 농단 사기통치를 하고 허세만 부리는 남북공조가 불벼락을 맞을 날이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6. 25, 그 날 목총 같은 총을 들고 전장에 나갔다가 포로가 되어 고향으로 돌아오지 못하는 그들, 우리 국민을 책임지지 못하고 총선 올인, 30년 장기집권 조작 계획을 발표하는 싹아지 없는 정권들 을 향해 피를 뿌린다. 국가관도 없는 한심한 깡패 범죄조직단이 운영하는 남한에 대해, 우리는 아오지 탄광 등에서 고향으로 돌아오지 못하고 울고 있는 우리 국군포로들의 이름으로 총살준비를 했다. 너희들은 대한민국 헌법을 준수하는 자들이 아니라 북한공산과 놀아나는 공범자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