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의 창>

* 당직자들과 논의해도 해답이 안 나오는 무거운 카드를 던지는 행동 불안감 주기 시작
* 한반도 상황인식 못하고 좌충우돌, 자가체면에 걸린 여자의 생리적 발작 자중해야


만만찮게 보았던 박 근혜 의원이 대표가 된지 반 년도 되기 전에 [김 정일 재상봉 - 국가보안법 개정 - 대통령 임기 중임 논의] 등 개인의사를 발표하고 있어 내외 국민들에게 불안감을 주기 시작했다. 흡사 정부 여당에 쫒기는 여인 같다. 왜 그러나 ? 무엇 때문에 여당의 구미에 맞는 짓만 골라 하는가. 그래서 당 대표 선출이 무난했던가.

최근 총선 기간 전후로 박 대표가 터뜨린 대북-대남정책들이 너무나 황당하기 짝이 없다. 갑자기 당 대표가 되자 자기체면에 걸렸나. 화풀이 인가. 그가 당 대표 임에는 사실이나, 이 같은 구상은 당 중진들의 의사를 듣고 발표해야 할 중대한 문제를 마치 자기 혼자서 일을 낼 듯이 예민한 문제만 터치는 정치력이 요상스럽게 보인다.

다시 말해서, 총선 기간 중 일부 친북파의 표를 의식한 발언인지 모르나 - 일부 언론의 이 같은 분석은 잘못되었다 - 그의 방북 경력을 볼 때 다시 가고 싶은 평양 꿈인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국가보안법 개정까지 진입한 그의 행보는 과거 대표들에게도 볼 수 없었던 파격적인 제스처 였다. 심지어 시대가 바뀌었다는 386 세대 발상으로 액션을 취하는 박 대표의 숨은 의도가 궁금해 진다. 그것이 수리하는 "보수"의 보수 한나라당이라는 것인가. 그래서, 한나라당도 변해야 하겠다는 발상은 의미가 있으나, 당의 여론을 무시하고 자가당착에 빠진 주요 정책 발표는 문제가 심각하다 하겠다.

더욱이 4년 대통령 임기 중임제 논의도 하겠다고 발 벗고 나서는 여자를 볼 때 다음엔 치마까지 벗지 않을까 우려된다. 대통령 임기 개헌 케이스만 해도 그렇다. 지금 상황에서 그런 말을 할 때 인가.  그것도 대통령제의 폐단 등을 고려 의원 내각제를 구상할 수도 있다는 발언이 아니고 여- 야당 대표가 만나는 시점에서 느닷없이 대통령 임기 연장에 손을 드는 짓이 웃기는 여자로 보인다.

주지하는 대로 노 무현의 행각에서도 신물이 나는 무능한 권력자의 임기에 충격을 받았는데 임기 1년도 아닌 임기 5년의 대통령제에서 다시 5년을 더 연임할 수 있다고 헌법개정을 노리는 여자의 행동은 이제 가로 막아야 할 단계라고 생각한다.

이러한 일련의 구상 중 대통령 임기 연장론은 장기집권을 방지하고 책임통치권 행사에 힘을 실어주기 위해 필요할 수 있고, 국보법은 시대변천에 따른 탄력적인 형벌적용을 "수리"(개정)할 수 있으며, 김 정일의 변화에 따라 재방북의 필요성을 부인하지 않으나, 현재 남북한 상황에서의 야당 대표의 대북정책 주도적 역할, 국가존립을 위한 국가보안법 문제, 대통령 임기 연장에 따른 의사는 부적합하다는 것이 우리들의 생각이다.

특히 개헌론에 대해선1954년 제2차 개정헌법에 의해 헌법 제7조의 2 제 1항이 확고하게 명시하고 있으며, 헌법 개정이 개정 당시의 대통령에게 해당이 되지 않는 효력배제를 분명히 하고 있으나  현재의 한국정치풍토에서 "상당한 이유도 없이" 대통령 인기 연장을 하자는 것은 시기상조 라는 것이다.

거듭 지적하지만 노 무현의 탄핵사유만 보아도 아직 한국정치는 후진국 수준에 있으므로, 5년 임기도 짧은 기간이 아닌 것이다. 과거 대통령들이 임기문제로 인해 통치력 행사를 하지 못한 적이 없었다. 모두가 준비 안된 준비된 사기성 구호로 국민과 국가를 벼랑으로 몰고 갔었다. 그들이 정권을 쟁취한 후 한다는 짓들이 개혁 구호를 내 걸고 평소 악감정이 있었던 정치인, 경제인들을 소탕하는 데만 시간을 허송했다.

햇볕정책 이라는 것도 햇볕개념과는 다른 의도에서 추진, 북핵을 발전시키는 데 혁혁한 공로를 하여 이 때문에 미국의 대북 핵 억지력을 힘들게 했다. 이제 다시 여자 당 대표가 쏟아내는 생리물 같은 것을 좌충우돌 하는 식으로 질주하는 난폭운전에 적이 당황스럽다. 어디 까지 페달을 밟고 갈 것인가.

아직 그는 어리다. 나이는 먹었으나 대북정책을 추진하고, 김 정일을 제압하고, 국보법 개정을 통한 남북화해 협력의 가속화 계획은 무리 다. 거기다 대통령 중임제 까지 추진하는 그는 물가에서 노는 아이같아 걱정스럽다. 대한민국, 그렇게도 사람이 없나 ?  아, 정말 대한민국 이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