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서도 전자개표기 안전 신뢰성 없어 종이투표로 결정 * 전자개표기는 수 백만 표를 삭제(조작)하거나 당락을 변경시킬 수 있다는 전문가 주장
오는 11월 미국 대통령 선거를 맞아 [전자투표기 사용]에 관련, 전자투표기의 불안전성 때문에 사용하지 않을 것으로 알려 져 주목.
한국에선 2002년 대선, 최근 총선거에서 전자투표기를 투입, 당선조작을 한 것으로 파악되는 시기에, 미국에선 11월 대통령 선거에서 전자개표기 사용이 매우 위험하다는 컴퓨터 전문가들의 여론이 높아 오리건주, 뉴 햄프셔 주, 일리노이 주 등에선 "종이투표"를 하기로 결정했다는 뉴스.
이 같은 미국 정부 당국의 전자개표기 부정 판단은 특히 컴퓨터 전문가들이 주장하는 "터치 스크린" 방식의 투표기계가 해커나 바이러스의 제물이 될 수 있는 가정용 컴퓨터에 비해 안전하지 못하다고 비판했고,
이에 따라 켈리포니아 주 당국은 디볼드(Diebold) 전자개표기 제작회사의 "종이없는 터치 스크린" 모델에 대한 도입 사용금지를 권고했다.
특히 컴퓨터 전문가들은 미국의 전자개표기 제작회사 디볼드 사 제품 뿐 아니라, 다른 경쟁사의 전자개표기도 수 백만 명의 유권자 표를 삭제하거나 변경시키는 소프트웨어의 결함, 기계적 에러를 발생시킬 수 있다는 위험성에서 사용금지를 한다는 것. 전자개표기의 신뢰성 의문으로 인해 오리건 주 등에서 전자개표기 사용을 불허하는 바람이 전국으로 확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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