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의 단상>

* 민주화의 공로역사 상기는 필요하나 민주화 후의 실패정치 책임 통감해야
* "5.18은 반역적 범죄에 대한 저항" 표현 다시 탄핵사유 되는 문제발언

".......... 사랑도 명예도 이름도 남김없이 한 평생 나가자던 뜨거운 맹세 동지는 간데 없고 깃발만 나부껴.....  새 날이 올 때까지 흔들리지 말자... 세월은 흘러가고 산천은 안다... 깨어나서 외치는 뜨거운 함성...  앞서서 나가리  산자여 따르라  앞서서 나가리 산자여 따르라 ....


5. 18 광주항쟁 기념식 마지막 순서에서 노 무현은 군악대 연주에 맞춰 "임을 위한 행진곡" 운동권 노래를 불렀다.(이 노래는 1980년 광주 사태 당시 전남 도청에서 죽은 윤 상원, 79년 노동현장에서 숨진 박 기순 과의 영혼 결혼식을 위해 백 기완 씨가 작시, 김 종률 작곡 노래 임) 그가 평소 이 노래를 얼마나 애창 했으면 이날 가사를 보지 않고  부를 정도였다니 말이다.

우리 국가의 대통령이 민주화를 이루었고 또 그 민주화의 원동력이 된 광주항쟁의 기념식장에서 그 같은 노래를 부른 것은 그 만큼 시대의 변천을 알려 주는 노래일 수도 있었다. 그러나, 김 영삼 김 대중 후 부터 이 인간들의 국가관 등을 볼 때 참으로 비참한 심정을 가누지 못한다는 사실이다.

그들의 30년 간 역사는 오로지 거리에서의 투쟁, 투옥, 사형선고 등으로 점철되었고 그것이 성공 대권을 쟁취하기도 했으나 우리의 역사, 건국의 배경에서 볼 때 민주화 투쟁의 역사도 높이 평가를 받아야 하지만, 이 인간들이 정작 불러야 할 기념식장에선 부르지 않는 "노래"에 대해 유감을 표시하고 싶다.

김 재규 까지 민주화 보상심사를 하는 이 국가는 정상적인 체제라고 볼 수 없듯, 작금 연출하는 사악하고 간교한 특수지역의 두뇌들이 국토를 난장판 치는 이 해괴한 짓에, 우리는 두려움을 느낀다. 반미운동의 댓가에 나타 난 오늘의 주한미군 철수 사태를 직시하고도 안보불안감을 느끼지 않을 정도로 대담해 진 인간들, 일본 정부의 단호한 대북정책을 통해 5백 여명도 아닌 불과 7명 정도의 일본인 가족들이 북한억류에 관련 송환협상이 매듭을 짓는데도 우리는 국군의 노래를 부르지 않고 오직 운동권 노래와 적기가 노래를 불러대는 이상한 국가의 변질 앞에서, 다음 다가오는 한미동맹관계의 진로를 걱정한다.

특히 노 무현은 기념식장에서 {.. 5. 18 독재에 대한 시민의 저항이기도 했지만 한편으로는 과거 군사독재 정권들이 장기집권을 위해 호남을 따 돌리고 국민을 지역으로 갈라치고 이간질 해 분열시킨 범죄행위에 대한 저항이기도 했다}라고 5.18 동기를 규정.

이는 제대로 정의한 역사적 평가 다. 인정한다. 그러나 우리가 당시의 김 대중 조종에 따른 시민혁명이 극에 도달한 사실도 인정하지만, "반역적 범죄행위에 대한 저항"이라고 규정한데는 상당한 확대해석이 뒤 따른다.

당시 군부 등은 김 대중의 사상을 의심, 그의 정치권 일선 진출을 막았다. 그 후 김 대중의 대북정책 등에서 본 대로 그는 불순사상가로 확인되었다. 이러한 관점에서 볼 때 민주화 운동 만이 독재부패 공화국을 청산했다고 평가할 수 없다. 김 영삼 후 그들이 우리에게 남겨 준 상처는 독재군부 시대의 이상의 혼란과 국정파탄이었음을 그 누구도 변명하지 못할 것이다.

어쨌든 주한미군 까지 철수하는 이 시점에서 우리는 민주화 운동의 공과를 재평가 한다.  전대협, 한총련, 노사모 등을 통한 반미행각은 결국 반미친북 사회로 재편되었다. 그로 인해 미국의 국방장관이 방한 중 "한국이 미군을 원치 않으면 GO ! "라고 외친 의미도 모르고 미군철수를 환영하는 이 집단의 국가는 앞으로 어떤 댓가를 받을 것인지 두고 볼 일이다. 과거 군부는 아주 순진했었고 오로지 국가안보에만 치중했던 그 애국심을 늦게나마 이해할 것 같다. 민주화 불꽃을 통해 사리사욕적 정권쟁취에 급급했던 것으로 파악된 최근의 정권은 "용서와 화해", "통합과 상생"이라는 거창한 구호 아래서 장기집권을 획책하고 있다.

지금 미국 LA 컨벤션 센터에서는 전자 게임 전시회 (E 3 게임 쇼 2004)가 열리고 있다. 이 행사에선 주로 군사 게임이 등장, 눈길을 끌고 있는데 루카스아츠사가 내 놓은 군사게임 "머서너리 -Mercenary " 는 주인공이 판문점을 무대로 하여 북한군과 싸우는 내용을 담고 있다.

유비소프트의 (고스트 리콘 2)는 함경북도의 중국 북한 국경지대에서 미국 특수부대가 투입, 북한군을 공격하고 있는데, 이 같은 가상 전자 게임이 현실에 실용되지 않기를 바랄 뿐이다. 대북포용 정책 또한 수 억 달러의 북한제공이 결국 김 대중의 약점에 따른 보상과 노벨상을 받기 위한 여우 짓에 불과 했으며, 이로 인해 북핵이 강세, 미국을 위협하는 상황으로 확대시킨 실패작 햇볕정책 이었다는 결론이 난 이 시점에서, 다시 주한미군 철수가 시작되었으나 의외로 놀라지 않는 이 정권의 사상에 우리는 유구무언이 되었다.

{.. 대통령의 권위는 헌법에 의해  부여받은 것이며, 헌법을 경시하는 대통령은 스스로 자신의 권위를 부정하고 파괴하는 것이다...} 노 무현의 탄핵파면이 기정사실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사기재판관들에 의해 헌법의 가르 침이 농락 당한 이 국가는 국민을 비참하게 만들었다. 그가 탄핵사유에 해당이 되었음에도 매수 혹은 협박을 당해 파면기각을 한 헌법 재판소는, 그들의 결정문에서 밝힌 대로 "헌재 스스로 자신의 권위를 부정했고 헌법을 파괴"한 것이었다.

15일 헌재 판관들은 국내외로 여행을 떠났다. 즐거운 여행이 될까. 대한민국 헌법을 팔아먹은 매관매직 이상의 국가범죄를 수행한 헌재집단도 헌법에서 제거돼야 할 대상이다. 그렇다면 도대체, 어떤 행위를 해야 만이 대통령 파면이 가능한가 말이다. 살아있는 현직 대퉁령을 [탄핵대상]으로 명시한 헌법이 잘못 되었나.

어쨌든, 모두 김 일성 묘지에 참배하러 갈 날만 남았다. 이 불쌍한 민족, 동고동락을 못하는 싹아지 없는 민족, 감사를 모르는 배신자들은 영원히 저주 받아라 ! 남북통합의 첩경이 무엇인지도 모르고 황소까지 1001마리를 북송했고 금강산 투자를 한 정 몽헌을 살해한 이 집단은 이제 천형을 면치 못할 것이다. 미국정부는 주한미군을 전원 본국으로 철수하라 !  우회로를 통한 이라크 차출이 아닌 미 본토 행 철수 임을 알려라. 피를 봐도 정신 못 차릴 정치집단에게 미군의 남조선 주둔이 필요치 않다.

국토사수를 위해 50년 넘도록 돌아오지 못하고 있는 국군포로를 위한 애국가를 부르지도 않는 사이비 국군통수권자들에게 우리는 다시 한번 사약을 내린다. 모두 받아 먹고 "임을 위한 행진곡"을 부르면서 공동묘지로 가거라, 이 싹아지 없는 정치 집단들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