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로 보내는 편지>

만약, 폭력배 살인범 테러범들이, 각하와 각하의 부모와 가족을 죽이려고 왔을 때, 긴급피난을 할 수 없는 극한상황에 처 했을 때..... 테러범들이 각하의 부인의 자궁에 대창을 꽂아 죽이고 각하까지 소나무에 묶어놓고 몽둥이로 때려 죽이고 또 대창 등으로 오장육부를 쑤셔 죽일 때, 마치 카인이 아벨을 죽이듯 형제 간의 살육전이 벌어졌을 때......  그 누구도 나타 나서 생명을 구해 주지도 않을 때 태평양 너머 생면부지의 사람들이 달려 와 각하의 부모 형제들을 구명해 주었을 때,

그들이 각하를 돕다가 3만 3천명 이 죽고, 총 10만 명이 살상을 당했을 때......다시 각하의 안전을 위해 각하의 주변에서 각하를 보살펴 주다가 도끼에 찍혀 죽고 프에블로호 해군 정보함 까지 나포돼 끌려 가면서 죽은 사람도 있었다면, 각하는 그들에게 어떤 인사말을 하겠습니까 ? 댕큐 유, 카드 한장만 보내고 잊혀 진 역사로 생각하고 고개를 돌릴 것입니까 ?  .....  1988년 서울 올림픽 취재갔다가 돌아 온 LA 타임즈 기자가 이렇게 말했습니다. {한국의 밤은 아주 휘황찬란 하게 밝다. 그러나 어둡다. 미국의 밤은 어두운 것 같으나 밝다} 라고 한국방문기를 썼습니다...

(23일 밤 미국 LA 현지 TV 18  공중파 방송에서 본사 발행인이 뉴스 토크 쇼에서 이 같은 내용을 방송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