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오전 7시 부터 10시 40분 까지 미국 LA 주 일본국 영사관 앞에서 미주통일신문 배부전 기자가 단독으로 1인 시위를 했다.
오전 7시 30분 경 부터 밀려오는 출근자들을 겨냥, [독도는 한국 땅]이라는 피킷을 들고 성조기와 태극기를 함께 휘날리며 시위를 하자 횡단보도 등에서 걸어오던 미국인 등 외국인들의 눈이 커다랗게 변하면서 피킷 글을 유심히 읽고 지나갔다.
길 건너 달리는 버스와 승용차들도 우선멈춤에 섰다가 기자의 피킷을 읽고 있었고, 출근하던 한국인 여자들은 "수고 하십니다.. 수고 하십니다.." 연달아 인사를 했고, 미국인들은 한국말로 "안녕 하십니까..."라고 인사를 하기도 했다.
그러나, 시위를 막 시작하자 일본 영사관 빌딩을 관리하는 경비원들이 떼지어(?) 몰려와 {무슨 ? ......} 시위 배경을 묻기에 기자는
{나 혼자서 오전에 시위를 한다... 내일도 한다... 나는 뉴스 미디어 다... } 까불지 말라는 식으로 웃으면서 말하자 그들도 아주 나이스 하게 {오호, 괜찮다...} 모두 웃으면서 말하고 돌아갔고,
어느 구석에선 늙은 노인 미국인이 카메라로 촬영을 하고 있었고, 심지어 인근 경비원도 길 모퉁이에서 기자를 카메라에 담고 있었다.
또 미국 TV ch 4였던가, 두 기자가 다른 사건으로 취재 도중에 기자가 피킷을 들고 시위를 하는 장면을 계속 촬영을 하더니 기자에게 다가왔다.
그들은 피킷 내용을 읽고 이미 그 스토리를 아는 듯 고개를 끄덕이면서 "재펀... " 말꼬리를 흘리고 돌아갔다.
한편 기자가 시위를 계속할 때 오전 9시 40분경 일본 영사관 외교관 차량(정보기관 요원들 ?)이 기자 앞 도로에 정차 50분 가량 대기 했었다. 다른 용무가 있었겠지만.
미주통일신문 기자는 내일 화요일 오전 7시 반경에 다시 시위를 시작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