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북한으로 돌아 간 사람이 남한에서 본 사회상 지적 거의 적중 * 북한도 핵무기 포기하고 돈의 위력 느껴야 지상천국 이룰 수 있어 * 남북한의 장-단점 서로 교환하면서 자주통일 이루어야 할 과제 명심해야
한국에서 20년 이상 형무소에서 복역한 후, 2000년 9월 북한으로 돌아 간 74세의 오 형식 노인이 "통일문학" 이라는 북한 잡지에 글을 실렸다. 즉, {남조선 사회에서는 오렌지족이라고 들먹이며 진탕 마시고 놀기만 하는 젊은이들이 집단이 나타 나 서민의 분노를 사고 있다....노동을 기피한 청년들의 무리인 '히피'가 1960년대 미국사회를 휩쓸었듯이 남한에도 오렌지족으로 골치를 앓고 있다}고 비아냥거렸다.
특히 그는 남한에는 돈 이라는 범죄의 근원이 우상으로 도사리고 있다면서 돈을 위해 안일과 영달, 출세를 위해 살고 있는 남한의 병폐를 꼬집었다. 제대로 남한사회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여기서, 이 글을 쓴 분이나, 북한사회를 주도할 청년들이나 모두가 자본부의 사회의 모순, 병리현상들을 관찰하여 사회주의 국가에 접목하는 방안을 겈토해야 한다. 소위 "우리식 사회주의"도 결론은 잘 먹고, 잘 사는 사회가 이상인 것이다. 비단옷에, 이밥을 먹고 사는 것이 지상천국 이지, 굶주리며 사는 것이 인덕정치, 강성대국, 선군정치가 아닌 것이다.
남한사회는 군사독재 기간을 끝냈고 이제는 사기꾼, 범죄꾼들이 정권을 잡아 사회기강을 오염시키고 있다. 북한은 북한 대로 폭압정치로 인해 인민들이 삶에 대한 의욕을 잃고 있듯 남한도 마찬가지 유행병을 앓고 있다.
그러나, 남한 청년들이나, 북한 청년들이나 그 중에는 히피근성이 있고 공부하는 벌레도 있다. 미국사회도 약 3%의 백인 엘리트들이 국가를 장악, 운영하고 있다. 이런 점에서 오 형식 노인은 크게 실망할 것 없다. 사회발전은 악과 선이 공존하면서 형성되고 비생산자와 생산자에 의하여 굴러가는 것이다. 남한은 아직 소돔과 고모라 현상은 아니다. 북한이 걱정이다.
"오렌지족은 조국애, 나라사랑이 없다"고 개탄한 북한 노인이 쓴 글은 일단은 남북한 모두가 음미해 보아야 할 것 같다. 진탕 놀고 먹고, 마시는 청년사회는 바람직한 미래상은 아니지만, 잠시 청년시절의 추억 만들기를 하는 자유사회는 그런대로 의미가 있다. 북한에도 그러한 청년들이 조금 있다는 뉴스가 있다.
공화국 북반부의 자랑은 철저한 인민관리, 우리는 열렬한 찬사를 보낸다. 퇴폐서구 문명을 거부하고 우리식 사회주의를 고수하는 북조선의 순수한 사회문화 창달과 때묻지 않은 인간성에 느끼는 바 있다. 히피족 남한과 자연산 북한 청년들이 통합을 이룰 때 우리는 위대한 한민족의 역사를 재현할 수 있는데.... 김 정일 국방위원장은 어디에 있는가 ? ------------------------------------------------------------------------------------------ 미주통일신문 창간 23주년 기념
web design by StouchDesign
NORTH KOREA NEW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