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 무현 직속 정당인 소위 통합 신당이 당명을 "열린 우리당"으로 작명, 혼란이 일어나고 있다고. 그럴 수 밖에 없다. 예컨대 적군 격인 야당에서 상대 열린 우리당을 호칭할 때 {우리당에서 한 말은....} 표현할 경우 적군, 아군을 구분하기가 어렵다.

그래서, 야당이 여당을 지칭할 때 즉 적군 격인 "열린 우리당"을 호칭할 때 "우리당"으로 표현하지 말고 - 열린 우리당에서 다른 당명으로 바꾸지 않는 한 - 차라리 "열린 당"으로 부르면 어떨지.....
이곳 미국 교민사회도 갑자기 "우리당"이 생겨 어리둥절 하다. 누가 우리 당인지 착각, 혼란에 빠졌다. 적군을 감정으로 표현할 때 "우리 당이..." 라고 하면 마치 코미디 같은 분위기 연출이 가능하다.

열린, 그것은 국민참여를 의미했고,
우리당, 그것은 국민통합을 의미했다고 하나, 호칭상 혼란이 오는 것은 사실이다. 여하튼 이상한 세대들이 이상한 정치판을 만들고 있어 김 종필 충재 말대로 어지럽다. 우리당 ? 적군에 대한 회유 심리전으로선 최상의 무기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