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김 대중의 등장과 노 무현의 발악적인 총선승리를 위한 언동 등을 종합 분석할 때, 이들은 북한 김 정일과 코드를 맞추고 최종 남북국회에서의 통일헌법을 제정하려는 것으로 12일 본사가 자체 판단.

특히 김 근태 교체는 평소 김 근태의 친북적 색깔 때문에 국민적 지지를 받을 수 없다는 계산 아래, 긴급히 정 동영 체제로 전환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앞으로 정 동영은 김 근태 이상의 친북적 행태를 보일 가능성이 농후한 자로 추정.

아믛든, 노 무현 정권은 김 대중의 지도에 따라 남북연방제 안 통일을 최종 목표로 하여 4월 총선 승리를 무기로 노 무현의 모든 역략을 4월에 집중할 것으로 관측.

여기서 검찰이 주심해야 할 사항은 대번불법 자금 등 비리를 색츨 처단하는 것은 국법질서 확립 등 차원에서 필요한 메스이긴 하나, 자칫 잘못 판단하여 한국의 정치판을 교란시켜 결과적으로 북한에 이롭게 하는 정치판 판갈이가 될 경우 검찰은 심판을 받게 된다. 일부 검찰 수뇌부에서 자신들의 자리를 보전하고, 입지를 강화하기 위해 노 무현의 지시를 받을 수 있으나 전술한 대로 노 무현 - 김 대중 좌익들의 전술에 말려들 경우 그것은 우리 체제를 위협한 행위로서 비판을 받게 된다.

정 대철 구속 또한 우리는 주목한다. 현 정권이 그를 감싸 줄 수 있었음에도 기어이 법망에 집어넣은 것은 향후 열린당이 북한 로동당과의 접선에서 정 대철의 걸림돌을 의식, 사전에 제거한 것이 아닌가 하는 의심을 낳게 했다.

최근 김 대중의 등장은 노 무현 정당을 지원하고 김 정일의 답방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한 것으로 포착. 검찰의 현명한 처신이 아주 긴요한 상황이다. 청와대, 국가안전보장회의 실무 파트엔 이미 좌익이 포진, 발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