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은 영어권 국가로의 유학에서 가장 선호되는 국가입니다. 세계 정치, 경제, 문화, 교육의 중심지로서의 미국은 학위 그 이상의 가치를 선물합니다. 국제 공용어인 영어를 익히는 것뿐만 아니라 현지에서 맺은 인맥은 유학 후에도 전세계로 인맥을 넓히는 가장 빠른 방법이기도 합니다. 또한 많은 외국기업들이 미국을 기반으로 하고 있어 유학 후 사회진출 시 보다 많은 기회를 얻을 수 있습니다. 또한 크고 작은 많은 대학이 있어 다양한 분야에 대해서 보다 전문화된 교육으로 본인의 조건에 가장 적합한 학교를 선정하여 최고의 교육을 받을 수 있습니다. 조기유학의 경우 초등학교 저학년들도 점차 유학 증가 추세에 있습니다.
미국의 교육제도는 12학년을 정점으로 하는 K-12시스템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교육의 내용, 곧 교수방법과 커리큘럼은 한국과 크게 다릅니다.
1. 미국 초/중/고 개요 미국의 대부분 공립 학교들은 유치원시스템을 갖추고 있으며 일부에서는 nursery school이라고도 부르고 있다. 미국 학생들은 12학년(한국의 고등학교 3학년)까지를 성공적으로 마칠 경우 대학 입학자격(college entrance qualification)을 가지게 됩니다. 미국의 각 학교 시스템은 학생이 직업교육을 선택하든지 대학진학코스를 선택하든지 필수적으로 들어야 할 과목이나 졸업조건 등 고등학교 커리큘럼은 똑같습니다.
2. 초등학교(elementary school or grammar school) 미국의 초등학교는 교사 한 명이 한 학급을 맡고 있으며 지역에 따라 학급당 20명 또는 30명 내외의 학생들을 배치하고 있습니다. 학교에 따라서는 예능과목인 음악이나 미술과목에는 별도의 교사가 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3. 중학교 (junior high school) 미국의 중학교는 보통 주니어 하이 스쿨(junior high school) 또는 인터미디엇 스쿨(intermediate school)로 불립니다. 중1, 중2에 해당하는 7학년과 8학년만 있는 학교가 대부분입니다. 중학교에서는 영어, 수학, 사회, 과학 등 주요 학과목 외에 외국어와 희망하는 선택과목을 지도하고 있습니다. 선택과목으로는 음악, 미술 등이 있는데 예능분야는 실기위주의 교육을 하고 있습니다. 그 밖에 목공, 프린트, 기계조립 등을 선택과목으로 택해 이수할 수 있으나, 체육은 필수과목으로 분류하고 있는 학교가 대부분입니다. 외국어인 경우 불어, 독어, 스페인어, 그리스어, 히브리어, 일어, 중국어 등 다양합니다. 중학교부터는 학생 각자가 강의시간마다 학과교실을 찾아가 수강하는 한국 대학식의 수업방식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4. 고등학교(high school, 9~12학년) 한국에서는 대학을 나와야 만이 기본적인 교육이 끝난 것으로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지만 미국에서는 고등학교도 성인교육의 무대로 생각합니다. 그래서 미국의 고등학교들은 대학진학을 위한 교육 외에도 직업인을 양성하는 각종 커리큘럼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대학에 진학할 학생들은 주로 교양과목이나 수학 등에 치중하고 고교 졸업 후 오피스직업을 원하는 학생은 회계학. 경영학 등을, 기술계통 직업을 선택할 학생들은 공업을 택하게 된다. 미국의 학교들은 이런 모든 과목들을 개설하고 있거나 자체 내에 이런 과목이 없으면 이를 가지고 있는 다른 학교와 연결해 이 과목들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5. 공립학교 공립학교의 입학허가서(form i-20)로는 학생비자를 신청할 수 없습니다. 즉, 공립학교에서 제공하는 무상교육 제도는 미국에 거주하며 세금을 내는 사람들에(합법적인 비자 취득자 및 영주권자 이상)대한 혜택이므로 외국 유학생이 공립학교에 다니는 것은 현지에서는 별 문제가 되지 않지만 처음부터 공립학교로 입학하여 비자를 받는 것은 거의 불가능합니다. 그러므로 우선 사립학교 입학허가서로 비자를 취득한 후 사립학교를 다니다가 연고자가 숙식을 제공하고 관할 교육청에 연고자가 보증을 하면 공립학교에 입학할 수 있습니다. 공립학교의 입학에 관한 사항은 학교가 아닌 관할 교육청에 문의해야 합니다. 공립학교 입학 시에도 사립학교처럼 sat점수를 요구하는 명문학교도 있습니다.
6. 사립학교 사립학교는 시험이나 서류전형, 구두시험 등을 통해 입학 하게 되는데 수업료나 시설 등은 학교에 따라 차이가 많습니다. 학교에 따라 각기 독특한 운영 방법, 학과목의 다양화, 교사의 자질 향상 등으로 학교의 수준을 높이고 있으나, 공립에 비해서 학비가 상당히 비싸, 교육에 대한 상당한 의지와 재정적인 뒷받침이 되어야 보낼 수 있는 것이 단점입니다. 학생비자를 받기 위해서는 기숙사가 있는 사립학교의 boarding school이나 통학이 가능한 day school의 입학허가서가 필수적입니다. 또한 대학진학을 위한 여러 가지 보완적인 과정을 개설하고 있기 때문에 대학진학이 목표인 외국 유학생들에게는 사립학교가 더 적합할 수 있습니다. 명문사립고교의 경우 미국의 고교입학시험인 ssat (secondary school admission test)성적을 요구하는데, 사실상 미국의 명문고교에 재학중인 한국의 유학생 대부분은 1-2년 정도 다른 학교에서 유학 생활을 한 뒤, 이들 명문 학교로 전학한 경우가 많습니다.
7. University와 College 미국의 고등교육 기관들은 모두 단과대학을 중심으로 하여 발전되어 왔습니다. 대학원과정에 진학하려면 반드시 학사학위가 있어야 하며, 대학원과정이 개설된 단과 대학도 있습니다. University는 몇 개의 학부과정과 의학, 약학, 경영학, 법학 등의 대학원, 전문학교들로 이루어져 있으며, 대부분의 주마다 주립대학이 설립되어 있습니다. 그 외 사립대학들도 여러 개 있습니다. 종합대학의 학부과정은 4년제이며, 이 과정을 이수하면 학사학위를 취득하게 됩니다.
8. 대학원 대학원은 대체로 대학에 속해 있으나 독립된 경우도 있으며 석사, 박사학위를 수여합니다. 전문대학원은 대부분의 경우 대학에 부설되어 있으며 의학, 치의학, 법학, 약학, 경영학 등 단일 분야를 전문적으로 가르치게 됩니다.
[ 어학연수 ] 미국은 현재 한국인이 어학연수를 위해 가장 많이 선택하는 나라 중 하나로 특히 근래 들어 어학시험등에 영국식 영어보다는 미국식 영어가 주로 쓰여지게 되면서 그 선호도가 더 높아지고 있습니다. 어학연수 기관이 무척 많은 만큼 선택의 폭은 넓지만 자칫 부실 어학연수 기관을 선택하여 피해를 볼 수도 있으니 반드시 유학 전문가와 충분한 상의 후 지역과 연수기관을 선택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web design by StouchDesign
교육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