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초   점 >


*   김 일성 수령의 독살 때와 다른 김 정일 위원장의 사망, 피살 소식은 장난 같아

*  김 위원장의 '유고' 뉴스들은 과거 패턴과 달라 개연성 있으나 로동당의 조용한 분위기가 장난 같아




핵불능화 취소 복구 액션이 나온 후 김 정일 위원장의 뇌놀중 등 피살 루머가 난무하는 때에, 9.9절 정부수립 기념행사가 성공적으로 끝났음에도 진정되지 않는 [김정일 위원장의 유고] 뉴스를 일단은 주목한다.


관련 뉴스에서 중국과 일본, 특히 미국정보 기관들은 10일 현재 특별한 김 정일 유고에 대한 언급이 없어 관련 뉴스는 오보, 장난인 것으로 미주통일신문이 자체 분석 중이다.


미주통일신문의 경우, 김 위원장이 사망했다면 과거 김 일성 수령의 독살 때와는 달리 엄청 난 내부 동요가 있을 것으로 추론되는데, 로동당이 아직 관련 루머에 대한 코멘트가 없어서, 28년 이상 북한체제를 연구하는 본사의 입장에서는 김 위원장이 북핵 관련 핵불능화 조치를 번복, 복구조치에 따른 일시 제스처로 판단한다면 "일리 있다"고 박수를 쳐 줄 것인지 기대된다.


미주통일신문의 입장에서는 특히 김 위원장이 9일 전후 중병 발생이었다면 모르나, 그 이전 사망설 등은 픽션인 것으로 믿고 자 한다. 로당당 역시 천의 얼굴을 가졌다 할지라도, 김 위원장이 사망한 시간에 김 일성 광장에서 거대한 정부수립 기념행사를 했다는 사실도 납득이 곤란하다는 것.


어쨌거나, 시간이 약이다. 그것이 장난이라면 30일 후 그 사실이 밝혀 질 것이고, 사망이 확실하다면 일주일 내 로동당의 변화, 발표가 있을 것으로 믿는다. 본사는 로동당을 주시한다. 그것이 쇼, 장난이기를 바란다. 북핵 처리 후, 미국-북한 간의 국교수립이 된 후 김 정일 위원장이 세상을 떠나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