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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산달! 이런게 궁금해요!
[ 6/3/2009 ]     Hit: 526
 
임신부는 출산이 가까워질수록 궁금한 게 많아진다. 아마도 출산의 두려움으로 인한 스트레스가 그런 궁 금증을 더욱 커지게 하는 모양이다. 사소한 의문이 해결되지 않으면 숙제를 하지 않고 등교하는 학생처럼 불안하기 짝이 없다. 심지 어 이미 공부해둔 내용도 생소하게 느껴질 정도. 이에 출산을 앞둔 임신부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사항들을 모아 그 해답을 찾아보았 다. 


*가진통과 진진통은 어떻게 구별할까?

가진통과 진진통 모두 출산이 가까워지면서 생기는 징후 다. 이제 머지않아 아기가 세상에 나올 것임을 알려주는 신호인 셈이다. 임신부 스스로 마음의 준비를 하라는 듯, 인체는 신기하게 도 때가 되면 미리 신호를 보낸다. 인체 역시 출산에 필요한 조치들을 취하기 시작한다. 아기는 산도를 향해 머리를 숙이고, 산도 는 넓어지고 부드러워지는 등 아기가 나올 길을 닦기 시작하는 것이다. 출산의 신호는 바로 이런 신체 변화와 함께 온다. 하지만 엄 밀하게 말하자면 가진통은 신호라고는 볼 수 있어도 '진통'이라고 볼 수는 없다. 그래서 이름도 '가진통'이라고 붙여졌다. 
가 진통과 진진통을 구별하는 가장 확실한 방법은 1시간 동안 자궁 수축 시간이 얼마나 지속되는지, 수축과 수축 사이의 시간이 얼마 나 지속되는지를 정확히 재어보는 것이다. 자궁이 수축되면 통증이 생기기 때문에, 통증이 지속되는 시간을 곧 자궁이 수축되는 시간으 로 판단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런데 가진통은 통증이 불규칙적이지만 진진통은 규칙적인 것이 특징이다. 따라서 규칙적으로 통증이 온 다면 진통이 시작되었다고 보아도 된다. 대개의 경우 자궁 수축은 처음엔 30∼70초 동안 규칙적으로 지속되다가 점차 간격이 줄어든 다.
개인차가 있지만 통증의 양상도 다르다. 가진통은 아랫배나 허리가 뻐근하게 아프고, 진진통은 아랫배와 함께 허리까지 참 기 힘들 정도로 심하게 조여오는 통증이다. 때로는 날카로운 것으로 찌르는 듯한 통증을 느끼는 사람도 있다. 또한 가진통은 자세 를 바꾸면 통증의 정도가 사라지거나 호전되지만 진진통은 자세를 바꾸어도 사라지지 않는다. 


*목욕하고 밥을 먹어두면 정말 도움이 될까?

출 산을 앞둔 임신부들은 흔히 목욕하고 밥을 든든히 먹어두라는 충고를 듣곤 한다. 산후조리하는 동안 목욕을 삼가라고 하니 한 번이라 도 더 목욕을 해두고, 아기를 낳을 때 기운이 빠질까봐 밥을 든든히 먹어 비축하라는 의미다. 이런 충고는 나름대로 일리는 있지 만 의사들은 그다지 권장할 만한 일이 아니라고 말한다. 진통이 오면 대개의 경우는 마음이 조급해지게 마련인데, 서둘러 목욕을 하 다 보면 자칫 미끄러운 욕실 안에서 사고가 생길 수 있고, 날씨가 쌀쌀할 때에는 감기에 걸려 오히려 힘들어질 수도 있기 때문이다.
억 지로 밥을 챙겨 먹는 일도 마찬가지다. 임신 말기로 접어들수록 소화 기능이 떨어지게 마련이므로 당기지도 않는 밥을 억지로 꾸역꾸 역 먹으면 체하기 쉽다. 또한 진통이 계속되고 자궁이 수축되면서 위가 압박을 받으면 밥을 먹지 않았던 산모도 토하곤 하는데, 밥 을 잔뜩 먹은 산모라면 두말할 나위가 없다. 더 중요한 문제는 자연 분만이 여의치 않아 제왕절개를 해야 할 경우다. 일반적으로 제 왕절개를 미리 결정한 경우 수술 전에는 금식을 하게 된다. 그 이유는 마취 후 의식이 없는 상태에서 위 속에 있던 내용물이 기도 를 통해 폐로 넘어가면 흡인성 폐렴에 걸릴 수 있기 때문이다. 이런 경우는 내용물을 뽑아낼 수도 없기 때문에 매우 위험하다. 따라 서 진통이 오면 공복 상태로 병원을 찾는 것이 여러모로 합리적이다. 특히 산전 검사를 받을 때 자연 분만이 어려울 수도 있다는 진 단을 받은 임신부는 주의할 필요가 있다.

*파수와 소변은 어떻게 구분할 수 있나?

양수는 누구나 알고 있 듯이 뱃속의 태아를 보호하는 신비한 액체다. 태아가 자궁 밖으로 나올 준비를 시작하면 자궁구가 완전히 열리면서 난막이 찢어지 고 그 속에서 양수가 흘러나오는데, 이것을 파수라 한다. 양수는 임신 기간 중에 자신이 할 일을 마치면 자궁 밖으로 흘러나오면 서 마지막으로 아기가 나오기 쉽도록 윤할유 역할을 하게 된다. 양수가 흘러간 길을 따라 아기가 나오게 되는 것이다. 간혹 임신 기 간을 다 채우지 않았는데 파수가 일어날 경우 의학의 힘을 빌어서라도 아기를 출산시키는 것은 양수가 없으면 아기가 더 이상 뱃속에 서 생존할 수 없기 때문이다. 따라서 정상적이든 정상적이지 않든 파수는 이슬이나 진통과 더불어 본격적인 출산을 알리는 3대 신호라 고 할 수 있다. 
파수는 급작스럽게 일어나기보다는 출산이 어느 정도 진행되어 자궁구가 열린 상태에서 일어난다. 그런데 임 신 주수를 다 채웠지만 본격적인 진통이 오기 전에 미리 터지는 경우도 있어서 소변과 파수를 혼동하곤 한다. 임신 말기에는 골반으 로 내려온 아기 머리의 압박 때문에 조금만 배에 힘이 들어가도 소변이 새곤 하는데, 자의에 의한 것이 아니므로 파수를 의심하게 되 는 것이다. 반대로 파수가 일어났는데, 정작 임신부 본인은 소변이 샌 것으로 오해하기도 한다. 후자의 경우는 세균 감염의 위험 이 있기 때문에 특히 주의해야 한다. 양수가 새면 자궁으로 길이 열리는 것과 같은데, 그 길을 따라 세균이 침입할 수 있기 때문이 다. 
문제는 파수의 양상이 사람마다 달라서 소변과 구별할 수 있는 분명한 기준이 없다는 것이다. 어떤 사람은 속옷이 조 금 젖을 정도이지만 콸콸 쏟아지는 경우도 있다. 많은 양의 파수가 아니라면 밤꽃 향의 독특한 냄새가 난다는 점 말고는 온도나 느낌 이 소변과 흡사하다. 따라서 출산이 임박해서 소변이 새는 느낌이 드는데 파수가 의심스럽다면 바로 병원에 가는 것이 좋다. 갈 때에 는 깨끗한 거즈나 패드를 대고 가되, 사전에 목욕을 하거나 뒷물 혹은 다리를 씻는 일 등은 파수일 경우 세균 감염의 위험이 있으므 로 금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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