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거래 '이건 조심하자'

'셀러에 이메일' 진짜인가 확인

요즘처럼 온라인 구매가 생할화되어 있는 시기에는 인터넷을 최대한 활용해 저렴한 가격에 구입하느냐도 중요하지만 속거나 바가지를 쓰지 않는것도 매우 중요한 쇼핑 요령이 된다. 특히 모르는 셀러로 부터 물품을 구매하는데 다른 위험을 완전히 없앨 수는 없다. 그러나 다음과 같은 사항들을 숙지하면 이같은 위험성을 크게 줄일 수 있다.

1. 구매자들의 피드백을 살핀다. 어떤 아이템이든 페이지 오른쪽을 보면 'Meet the Seller'란에 기재된 구매자들의 레이팅을 살핀다. 적어도 99%가 긍정적 반응을 보인 셀러로부터 물품을 구입하는 것이 좋다.

2. 셀러의 경력을 살핀다. 우선 언제부터 셀러가 이베이 멤버였는지가 가장 쉽게 알려준다. 만약 셀러의 아이디가 30일 이내에 바뀌어 있다면 별로 신뢰하기 힘들 수도 있다.

3. 사기성이 있는지를 빨리 알아내라. 셀러의 이메일을 이용해 질문을 해보거나 추가 사진등을 요청해본다. 전화번호가 있을 경우는 전화로 확인해본다. 만약 답장을 받지 못한다면 사기일 가능성이 있다.

4. 적정한 가격인지를 확인한다. 유명 제품들이 실제로 저렴하게 판매되는지를 Shopzilla.com이나 Froogle.com 등에서 가격을 비교해보며 확인해본다. 어쩌면 이베이에올라있는 가격보다 더 저렴한 가격에 물품을 구입할 수도 있다.

5. 만약 이베이 경매를 통해 물건을 싸게 구입하고자 한다면 현명하게 해야한다. 우선 최고 가격을 정해놓고 거기에 맞게 움직인다. 원하는 물품이 다시 경매에 나올 수도 있다는 점을 염두에 둬야 한다. ''대리 입찰(proxy bidding)'도 자신의 예산에 맞게 경매에 참여할 수 있는 좋은 툴이 된다. 구매하고자 하는 최대 금액을 입력하면 된다. 만약 경쟁자가 더 높은 금액을 넣을 경우 조금 우세한 가격으로 입장을 자동적으로 하게된다. 그리고 이런 경매는 최고 목표가까지 계속할 수 있다.

IT기술의 발달로 연말 매장을 찾기보다 집에 앉아서 인터넷을 통해 온라인으로 선물을 구매하는 경우가 많아졌다. 그러나 상품을 직접 확인하지 않는다는 점을, 또 서로 얼굴을 대면하지 않는다는 점을 이용하는 악덕 온라인 셀러들도 있어 주의가 요망된다. 다음은 온라인 매매시 알아두어야 할 상식을 소개한 것이다.

1. 쇼핑 바스켓에 구매 아이템을 그대로 놓아 두었다면 비용이 들어갈 수도 있다.

이경우 소위 '다이나믹 프라이싱'이라는 트릭의 피해자가 될 수 있다. 만약 구매를 생각하고 어떤 품목을 쇼핑 바스켓에 넣어 두었다면 셀러측은 당신이 그 상품에 관심을 갖고있다는 것을 알 수 있고 따라서 당신이 구매할 것으로 기대하고 슬쩍 구매 가격을 올릴 수 있다. 이런 피해를 줄이기 위해서는 Shopzilla.com이나 Froogle.com과 같은 가격 비교 사이트를 이용해 그 상품 가격을 비교해 가장 저렴한 가격인지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 아니면 일정 시간이 지날 경우 자신의 컴퓨터에 있는 브라우저의 쿠키를 지우는 것도 한 방법이다.

2. 구매한 물품이 깨졌거나 조잡하게 만들어졌지만 셀러가 응답하지 않는다.

크레딧카드를 사용해 구매했을 경우 물품대금이 지불된 날로부터 60일 이내에 카드사에 물품 하자에 대해 알릴 수 있다. 이경우 환불조치를 받을 수 있거나 카드사가 확인을 해주거나 이과정에서 소요되는 기간만큼 지불을 유예해줄 수 있다.

체크나 머니오더를 이용했다면 아주 복잡할 수 있다. 만약 셀러와 직접적으로 연락을 할 수 없다면 다음 사이트에 로그인해 〈www.networksolutions.com/whois/index/jsp〉 물품 하자에 대해 불만을 접수할 수 있는 사람을 찾을 수도 있다.

3. 너무 황당한 배송료를 지불했다면.

아주 많이 볼 수 있는 불만중 하나다. 헤리스 인터액티브가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온라인 구매의 환불사례중 71%가 이처럼 불합리한 배송료때문인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이같은 경우를 줄이기 위해서는 물품 구매이전에 그 사이트의 소비자 서비스나 헬프 등을 클릭해 배송료 리스트를 확인하는 것이 현명한 방법이다. Shopzilla.com이나 Shopping.com 등을 통해 제품 가격과 함께 배송료도 산정해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