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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침내 맥킨리 정상에 발을 디딘 에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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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6/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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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5:42 PM [simpl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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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허허
맥킨리 정상에 우리 에델의 유재일대감이 올라섰다는 소식은 한국이 해외에서 열린 월드컵 첫승이란 기쁜소식과 함께 매우 기쁜 낭보(朗報)였다고 생각합니다그려. Let's go, Korea!
그리고 그날 샌디에고 박찬호투수가 날카로운 투구로 LA 다저스를 이기며 한인투수로 내쇼널리그 全팀한테 이기는 기록을 남기는 걸 보고 또한 반가웠습니다. 도합 110승을 메이저리그에서 달성했으니 동양인으론 쉽지 않은 일입니다. 그와 비슷한 시기에 비슷한 또래로 함께 LA 다저스에서 활약했던 Astasio, Valdez, Osuna, Dreifort등은 성적부진과 부상등등으로 지금은 선수생활들을 거의 마감들 했지만, 찬호투수는 그의 인간성, 타고난 자질, 그리고 부단한 노력형인걸로 보아 부상만 완쾌되고 결혼해 안정감만 찾는다면 노련미를 가미해 꼭 부활하리라 믿었습니다.
박찬호투수는 큰돈 받지만 텍사스에서 부상등으로 계속 고전해 불안한 모습을 보여 눈총을 받게되었었고, 그러나 오프 시즌에 마침내 결혼도하여 내조의 氣를 받는 큰 활기를 얻고, 이적한 샌디에고팀이 편하게 해주어 그의 말대로 Comfortable 하게 피칭을 하게 되어 부활된 모습으로 계속 안정된 피칭 모습을 보이니 참 반가운 맘 금할 수 없다고 봅니다.
특히 마지막시즌 텍사스에서 뛸때, 그의 투수코치는 바로 그가 어린나이 LA 다저스 초년생으로 힘들어 할 때 맏형처럼 많은 조언과 도움을 준 Bulldog의 별명을 갖은 Oral Hershiser 였는데, 그는 찬호가 텍사스에서 부상으로부터 회복후 힘들게 피칭을 하는걸 보고 그를 불러 조언을 했는데...
"찬호, 지금 네가 생각하기에 넌 어떤 투수로 생각하니?"
"파워피처" 찬호가 뭐뭇거리다가 대답했습니다. 그러자 불독은,
"파워피처는 직구 속도가 95마일 이상을 맘대로 던지는 피처들이지만 넌 지금 예전의 그 속력을 낼수 없잖니"
바로 여기서 찬호는 자신은 예전엔 파워피처 였지만 지금은 아니라는걸 현실로 깨닫게 되고 그때부터 그런 과정을 이미 거친 불독으로 부터 나이가 들게되는 메이저생활 후반부에 살아남을 수있는 노련한 피칭방법을 배우게 된다. 그것이 그에겐 큰 도움이 되었던 것이었다고 생각이 된다. 그 결실이 지금 샌디에고에서의 노련하고 좋은 피칭이 말해주고 있듯.
화요일에 LA 다저스를 이긴 후 그 날의 활약 선수로 찬호투수는 Fox Sports 캐스트와 인터뷰를 하는데, 영어도 매우 안정되고 전에 말할때 늘 달고 다니던 "You know" 도 별로 안하고^^, 그래서 인터뷰를 마친후에 Fox Sports News 캐스터들이 그에 대해 코멘트를 하는데 '찬호는 저렇게 야구뿐만 아니라 영어도 열심히 노력해서 배워 이곳에 적응을 하려고 했으며 보다시피 인터뷰도 잘 한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그러면서 놀리듯 엔젤스의 '블라드미르 게레로'는 아직도 인터뷰 영어로 안하나? 식으로 놀리듯 농담을 하는데, 게레로는 야구는 잘하지만 오랜 메이저 생활에도 별로 영어를 배우려고 노력하지 않는다는 말이겠지요.
어깨는 타고 나야 된다는 말이있지만 야구를 해본 사람은 이해할 겁니다. 찬호투수가 예전의 95-96-97마일로 던지던 직구는 지금은 볼 수 없지만, 지금 그의 어깨는 회복되어 대략 볼이 마지막에 꿈틀대며 살아들어오는 93마일의 직구로 승부하는 걸 자주 봅니다. 그리고 매년 새로운 구질도 연습하고 만들어 변화를 주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한번도 그가 playoff에서 던지지 못한 아쉬움이 남지만 꼭 그날이 올거로믿으며, 부상만 없다면 특히 여름에 강한 투수이기에 이번시즌 앞으로 더욱 잘 하리라 믿습니다. 팀을 꼭 플레이오프에 진출하는데 많은 공헌을 하여, 플레이오프에서도 좋은 활약하는 걸 꼭 보고싶은 마음 입니다요. Let's go, Chan Ho!
우리 에델은 어떻소이까? 여기 짧은 기간이지만 이렇게 자리잡은 에델 웹홈사이트를 보면 참 알찹니다.
우리 선한 양회장님과 모든 에델대감들의 줄기차고 부단한 노력으로 계속 큰 일들 해내셨소이다.
늘 겸허하게 서로 사랑으로 아끼고 보살피자는 창립의 정신을 잊지말고 한걸음 한걸음 꾸준히 갑시다요. 어려운 원정의 준비를 처음부터 끝까지 자체적으로 해낸다는게 쉬운 일이 아닙니다. 자체적으로 해보겠다는 自立精神의 힘과 스스로 우러나는 악우들의 情과 團合이 없이는 힘든 일이겠지요.
또한 한국과 미국에서 열심히 산악활동을 하는 많은 산악단체와 산악인들이 꾸준히 에델에게 보내주는 관심과 성원은 정말 고맙다는 단순한 표현이상으로 깊은 사랑을 느끼게 됩니다그려. 여러분들의 애정어린 조언과 관심은 언제나 큰 힘이되어 에델이 계속 전질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되고 있다고 봅니다.
정말 맥킨리가 너무 기뻐할 겁니다.
正道를 택한 착하고 모범적인 에델이 올라선것을!
무서운 바람과 추위를 동반한 악천후는 에델의 끈기를 시험 한 거지요.
그러나 산에 동화되듯 무던하고 은근한 끈질김으로 지난 겨울내내 뒹굴던 훈련의 결실을 위해 포기치 않고, 겸허한 마음으로 고생하면서도 기다리니, 드디어 정상의 길은 열렸습니다.
그래서 신비의 맥킨리는, "Hey Edel, how are you?, so nice to meet you, I've been waiting for you!" 라고 반갑게 인사한 것 같소이다.
Let's go, Ed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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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ONTAN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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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장님! 맛깔스런 글솜씨 여전 하십니다.
언제쯤이나 중장님 내가 나였오하며 나타나주실지 기대하고 있습니다.
좋은 칭찬과 격려 본회의 상당한 힘이되고 있습니다.
질책도 많이 부탁 드립니다. |
06.06.18 0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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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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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허허
영화 'Horse Whispers' 에 나오던 아름다운 몬타나 자연의 모습이 매우 인상적이었습니다. 그 곳을 자동차로 여행해 보니 역시 때묻지 않은 순수한 자연을 좋아하는 분들에겐 매력적인 곳이겠구나 생각을 했었습니다. 몬타나대감도 그런 순수한 마음을 갖고 계신분일 겁니다. 계속 노력합시다. |
06.06.18 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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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ONTAN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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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재 선배님! 아니 중장님
빨리 나오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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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6.18 0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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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hicag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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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델님들의 맥킨리 정상에 오르신것을 진심으로 추카 드립니다.
조금은 먼곳에 있지만 항상 에델의 소식을 접하고 있었 습니다. 맥킨리 등반 성공 소식을
매일 확인하기도 했고요. 그리고 인상 좋으신 양회장님도 지난주일(Hurkey Creek Camp)뵈었
습니다. 항상 ***님이 누구 일까 궁금 했는데,MONTANA님 덕에 확인 하였습니다.
안녕 하세요. 나중에 뵐께요. |
06.06.21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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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ㅇㅣ영ㅈ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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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
06.10.06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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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7/20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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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ng03kang3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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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4/20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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