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후! 웹 메신저' 나왔다···별도 프로그램 필요없어
야후코리아는 웹 기반의 새로운 메신저 버전인 '야후! 웹 메신저' 베타서비스를 시작한다고 8일 밝혔다.
'야후! 웹 메신저(http://kr.webmessenger.yahoo.com/)'는 별도의 메신저 프로그램 설치 없이 웹 브라우저에서 등록된 친구들과 실시간으로 대화를 즐길 수 있도록 고안됐다.
이에 따라 학교 회사 PC방 등 공공장소에 설치된 컴퓨터에서도 메신저 프로그램을 다운로드하지 않고 인터넷에 접속해 대화를 나눌 수 있다고 야후 측은 설명했다.
또 야후는 MS의 윈도 라이브 메신저 사용자와의 상호 연동 서비스를 제공 MSN 메신저 회원들을 손쉽게 추가해 대화를 나눌 수 있다.
이 서비스는 인터넷 익스플로러 파이어폭스 사파리 오페라 등 대부분의 인터넷 브라우저에서 사용이 가능하며 윈도 유닉스 맥 OS X 등 최신 운영체제 등을 지원한다. 아울러 한국어를 비롯해 영어 독일어 스페인어 중국어 불어 등 11개 언어로 이용할 수 있다.
그러나 이 서비스는 기존 소프트웨어 기반의 '야후! 메신저 8.1' 버전의 일부 기능을 가벼운 형태로 웹에 구현한 것이어서 무료 음성 통화 웹캠 채팅 파일 전송 사진 공유 기능 등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기존 메신저를 설치해야 한다.